웃긴 소설이다! 영화화만 아니었으면 잊혀졌을 소설이지만 지금 그 이름은 전세계 누구나 아는 소설이 되어버린 신기한 소설... 최종 소감은 과대평가 되었지만 읽을만 하다.근데 조금 웃긴게... 이 소설이 아무래도 옛날 소설이다 보니 요즘처럼 드라마틱한 격정 이런 감정을 인물들이 겪는건 아니고, 친구가 뱀파이어에 물려서 괴물이 되었다! -> 슬퍼! 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합시다 주님의 힘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를 구원해줍시다! 하고 기합 넣고 바로 할 일을 한다... 정말 인물들이 건강하고 다들 정신적으로 굳건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점이 웃기기도 하고 재밌었다. 그러나 '현대성'만으로 소멸시킬 수 없는 구시대의 힘이 여전히 존재한다. 내가 미친 게 아니라면 말이다.주님, 자비로운 주님! 제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