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3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그림 모음

이시기 네덜란드 그림의 특이한 점은 서민을 위한 그림이 많았다는 점귀족들의 구매가 주를 이루어서 그림이 갤러리나 학교 저택에 걸릴만큼 큰 다른 유럽 지방이나 시대와 달리 페르메이르가 살았던 시기 네덜란드는 서민층이 잘살고 있었고 그래서 그림같은 사치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그래서 서민들의 통로가 좁은 집 벽에 놓을 수 있게 그림 크기도 작아졌다고.우유를 따르는 하녀 The Milkmaid​빵을 보면 묘사가 거의 점묘화와 같다.회화의 기술 (De schilderkunst)가장 유명한 진주 귀고리의 소녀이건..그 당시 인물의 얼굴을 과장되게 그리던 '토르소' 를 페르메이르가 연습하면서 나온 작이 아니냐는 주장이 가장 유세하다.이때까지는 페르메이르가 그림으로 잘 살았고 안타깝게도 이 이후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미술사 2025.06.25

J.R.R Tolkien <The Hobbit> 톨킨 호빗 독후감 인상깊은 구절

초등학생때 한창 반지의 제왕 좋아해서 시도했다가 퍼시잭슨이 너무 재밌던 관계로 포기했었는데 어찌저찌 몇 광년이 지난 지금 읽게 되었다. 반지의 제왕은 아직도 좋아하지만 이제야 원작을 읽다니? 싶고 나이 드니까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혀서 깜짝 놀랐다. 그냥 초딩이 읽을 난이도가 아니었던 걸로~ㅋㅋㅋ 그때는 정말 잘 안읽혔는데아무튼 영화랑 다른 점 비교해가며 읽기 재미있었다.Quite suddenly Dori, now at the back again carrying Bilbo, was grabbed from behind in the dark. He shouted and fell; and the hobbit rolled off his shoulders into the blackness, bumped his..

카테고리 없음 2025.06.25

팡팡 <연매장> 독후감 인상깊은 구절

사실 많이 기대하고 읽었다.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기에… 당연히 이런 책은 읽어야지! 하고 도서관에 구매신청해서 재빨리 읽었다.뭔 내용이냐면… 중국 문화혁명 시절 가족이 전부 연매장 당한 어머니의 과거에 대해 알아가는 아들의 이야기다. 부모님 세대 이야기와 자식 세대 이야기가 번갈아 나옴.이런 종류의 책을 볼때마다 느끼는데 난 참 건조한 문체와 안맞다. 계속 굳이 이렇게 표현했어야 하나? 싶은 듯 너무 계몽주의 낭만주의 문학을 많이 읽어서 그래… 아무튼 나쁘진 않았지만 베스트는 아니었다시간이란 정말 무서운 존재다. 그런데 현실은 그보다 더 독해서 감정이 끓어넘치던 사람을 담담하기 그지없는 실용주의자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칭린도 그랬다. 그는 자기 일, 눈앞의 삶에 충실한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독서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