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 4

<카르밀라>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 독후감, 줄거리 인상깊은 구절

작년 12월초에 읽은걸 지금 독후감 쓰는 사람이 있다?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읽는 건 후루룩 읽지만 독후감을 쓰려다보니 일목요연하게 써야한다는 강박이 생겨서 꽤 오래 걸린다. 그래서 더 안쓰게됨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냥 짧게 쓰기로 했음​이거 정말 재미있다. 장난아님 정말 장난아님 작년에 드라큘라로 얘기하다가 금모씨가 세계 최초 여자 뱀파이어 얘기니까 꼭 읽어보라고 해서 오오~ 좋아 하고 읽었는데 정말 좋구요... 둘이 사랑을 하구요... 고딕소설 최고// 요 소설은 카르밀라와 다른 단편이 몇개 더 실려있다.​참고로 카르밀라와 주인공 전부 여자!!!!! 맞다 주인공 이름이 로라인데 내 영어이름이라.. 후헤헤...좋았다.​​그리고 그녀는 아름다운 두 팔로 나를 끌어당겨 안더니 귀에 대고 속삭였다."잘 ..

독서 2024.11.21

<썩은 잎>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독후감, 인상적인 구절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책을 읽어보았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안읽어봤기에 고른 무난해 보이는 책이었는데 무난하지 않았다... 정말... 무난하지 않았음...​기본적으로 라틴아메리카 순문학은 우리나라 전후문학처럼 난해하고 배경을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아예 뜬구름잡기처럼 느껴진다. 읽고나서 이 사실을 알았으나.... 사실 썩은 잎의 플롯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인물들이 왜 그런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마을의 분위기는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시대배경 조사는 필수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등장인물할아버지나의 어머니(이사벨)-마르틴(약혼자, 이후 떠남)나메메: 과히라 원주민 여인의사: 나의 집 작은방에 삶아젤라이다: 할아버지의 둘째 아..

독서 2024.11.11

메리W.셸리 <프랑켄슈타인> 독후감 인상적인 구절

어디 출판사 번역을 읽을까 고민하다 도서관 가서 중요한 씬 대사 비교해보고 읽었는데 문예출판사 것이 제일 좋은것같다. 일단 대사 어미가 제일 자연스럽고 술술 읽힘​+주저리​프랑켄슈타인은 오랫동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소설인만큼 다시 읽는 경험은 즐거웠다! 이런 대사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새로웠고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상징들이 보였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의 전반부부터 죽음이라는 주제는 꾸준하게 등장하는데 결국 두 인물 모두 죽음으로 끝을 맺음으로서 극복할 수 없는 마지막을 강조한다.​메리셸리와 그의 남편 퍼시셸리가 처음 만나 연인이 되었을때 퍼시셸리에게는 이미 부인이 있었고 프랑켄슈타인을 출간하고 몇 년 뒤 부인이 자살하고 나서야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다. 또한 메리..

독서 2024.11.10

오스카 와일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독후감+인상적인 구절

Originally published June 1, 1890Author Oscar WildeGenre Classics · Fiction · Horror · Fantasy · Gothic · Literature · Novels · 19th Century · LGBTCharactersBasil Hallward · Lord Henry Wotton · Sibyl Vane · James Vane · Lady Victoria Wotton · Alan Campbell · Henry Ashton · Adrian Singleton · Lord Staveley · Lady Gwendolen · Lady Narborough · Duchess of Monmouth · Dorian Gray​​도리안그레이는 내가 초등학생일때 처..

독서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