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출판사 번역을 읽을까 고민하다 도서관 가서 중요한 씬 대사 비교해보고 읽었는데 문예출판사 것이 제일 좋은것같다. 일단 대사 어미가 제일 자연스럽고 술술 읽힘+주저리프랑켄슈타인은 오랫동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소설인만큼 다시 읽는 경험은 즐거웠다! 이런 대사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새로웠고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상징들이 보였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의 전반부부터 죽음이라는 주제는 꾸준하게 등장하는데 결국 두 인물 모두 죽음으로 끝을 맺음으로서 극복할 수 없는 마지막을 강조한다.메리셸리와 그의 남편 퍼시셸리가 처음 만나 연인이 되었을때 퍼시셸리에게는 이미 부인이 있었고 프랑켄슈타인을 출간하고 몇 년 뒤 부인이 자살하고 나서야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다. 또한 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