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복음서 13:24 구절을 중심으로 사촌 알리사와 제롬(당시에는 사촌간 결혼이 빈번했다) 의 사랑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았다.사실 하나도 공감안된다...둘다 미쳤다... 다만 앙드레 지드의 문장이 정말 아름답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23이처럼 나는 독한 술 같은 일종의 겸양에 도취되어 있었고, 오! 자신의 쾌락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나에게 무슨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면 어떤 일에도 만족치 못하는 버릇에 길들여졌다.28"그래, 나도 오늘 아침, 꿈을 꾸었는데 어찌나 알리사와 결혼하려고 들었는지 아무것도, 죽음밖엔 우리를 떼어놓지 못할 것 같았어.""죽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