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장미의 이름-상> 움베르토 에코 독후감, 인상깊은 구절

묵문 2024. 11. 18. 19:25

이야기는 한 학자가 전쟁으로 피난 중 아드소가 쓴 기록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처음 보는 이야기에 밤낮을 꼬박 새 번역을 하지만 친구와 헤어지는 탓에 중간까지밖에 보지 못한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다시 그 기록을 찾아 나머지를 번역해 공유하는 것으로 내화로 전환된다.

장미의 이름은 아드소라는 수도사가 어린 날 스승 윌리엄 수도사와 겪었던 한 베네딕트 수도원의 일주일을 담고 있다. 이유모를 죽음이 발생하는 이 수도원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

장미의 이름-상

다만 두려운 것은, 프랑스인 등장인물을 소개할 때마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여자는 참 어쩔 수 없는 동물이야> 따위의 쓸모없는 대사만은 꼭 프랑스어로 적는 삼류 소설가 흉내를 내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21

ㅋㅋㅋㅋㅋㅋㅋ 아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소설들..

그때 사부님은, 우주라고 하는 것이 아름다운 까닭은, 다양한 가운데에도 통일된 하나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통일된 가운데에서도 다양하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38

동물의 의식을 일깨우는 데 기쁨보다 유효한 게 딱 하나 더 있지요. 바로 고통이랍니다. 고문을 당하면 몽환 약초를 먹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고문을 당하면, 어디서 들었던 것, 어디에서 읽었던 게 고스란히 머리에 떠오르지요. 흡사 천당이 아닌 지옥으로 실려 가고 있는 것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고문을 당하면, 조사관이 알고 싶어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조사관을 기쁘게 할 만한 것까지 모조리 말하게 됩니다. 고문당하는 자와 고문하는 자 사이에 어떤 유대(이거야말로 악마적인 유대가 아니겠어요)가 생겨나기 때문이지요....... 우베르티노, 나는 알아요, 하얗게 단 쇠붙이로 진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편에 서본 적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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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고문에 대해 사부님이 하는 말이 의미심장한데, (하) 권에 이 소견이 그대로 뒷받침되는 장면이 나온다. 윌리엄 사제 ('나'의 사부)는 과거 이단심문관으로 있었었다.

Quorum primus seraphico calculo purgatus et ardore celico inflammatus totum incendere videbatur. Secundus vero verbo predicationis fecundus super mundi tenebras clarius radiavit[첫 번째로 오는 자는 치품천사(熾品天使)의 이글거리는 숯불에 정화된, 하늘의 불길이 옮겨 붙어 온 세상을 태울 듯하다. 두번째로 오는 자는 예언의 말씀으로 충만하니, 어둠의 세상을 밝게 비추는도다!....... 암, 이것은 약속이야. 참 교황은 반드시 내리시네.

118-119

「자연의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양피지나 염소피지에 쓰여서는 전해지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밀의 서(書)에서, 자연의 비밀을 너무 밝히 드러내는 것은 천상의 봉인(封印)을 뜯는 짓이며, 따라서 악마에게 끼어들 기회를 주는 짓이라고 설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곡해하면 안 됩니다. 그분은,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로 드러내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고, 그 드러내는 시기와 방법을 식자가 온당하게 가려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156

윌리엄 수도사

중요한 말이다. 비밀은 감추는 것이 아닌것, 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으면 악마에게 끼어들 기회를 주는 것이라.... 여기서 (하) 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하면 여기서부터 악마 비유를 하고 있었다.

「......선지자의 본을 따르게 하소서. 선지자들은, <마음을 정했고, 내 길을 지켜 혀끝으로는 죄를 범하지 아니할 것이며, 입에는 재갈을 물리었고, 자신을 낮추어 벙어리가 되었으며 쓸말까지도 자제하기를 망설이지 않았다>고 하였나니, 이 구절에서 선지자가 우리에게 침묵에의 사랑은 정당한 말까지도 자제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면, 이 죄에 대한 응징을 피하려면 정당하지 않은 말은 얼마나 자제해야 하겠느뇨?」

169

아드소(나)가 강단에서 들리는 회칙을 듣는다. 예상했다시피 수도원에서는 침묵을 미덕으로 가르친다.

「진정한 배움이란, 우리가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야. 할 수 있었던 것, 어쩌면 해서는 안되는 것까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173

윌리엄 수도사가 너무 좋다... 그가 하는 모든 말이 공감된다

하늘이 훤했다. 땅 위에 눈이 쌓여 있어서 경내가 더욱 밝아 보였다. 교회 뒤 담벽 앞에는 전날부터, 돼지 피를 채운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는데, 그 항아리 위로 이상한 물체가 불쑥 솟아 있었다. 흡사 새들을 쫓으려고, 넝마를 주렁주렁 단 막대기를 두 개 세워 놓은 것 같았다.

막대기가 아닌, 사람의 다리, 머리를 항아리의 돼지 피에다 박고 거꾸로 선 사람의 다리였다.

181

수도원에 도착해서 목격한 첫번째 죽음. 이때부터 엄청난 윌리엄 사제의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윌리엄 수도사는 몇가지 사실을 알아내는데 그것은 바로 첫번째 죽은 채식장인(책에 그림을 그리는사람) 아델모와 보조사서 베렝가리오의 관계가 수상했다는 것과 장서관은 사서 외에는 아무도 출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죽음을 부르는 진정한 참회를 중지시키기 위해 죽음의 짐을 지운 자들, 다시 말해서 광적인 참회자들을 죽인 자들은, 영혼의 참회를 상상의 참회로 대치시켰다는 것이야. 이롰 그들은 고통과 피를 진정한 참회의 거울이라고 부르면서, 고통과 유혈이 낭자한 초자연적인 환상을 조장했다는 것이다. 범용한 평신도들의 상상력 안에서는 물론, 때로는 식자들의 상상력 안에서도 이 참회의 거울은 지옥의 고문을 일깨운다. 지옥이 이러이러하니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이다. 그들이 바라기는, 공포를 상기시킴으로써 영혼을 죄악으로부터 떼어 놓자는 것이다. 그들은 반항의 자리에 공포를 들어앉힐 수 있다고 믿는단다.」

207

중세는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지배한 시대라는 점을 떠올려본다.

범용:평범하고 변변하지 못함. 또는 그런 사람.

우리의 이성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므로 우리의 이성을 만족시킨다면 하느님의 이성 역시 만족시킬 테니까요. 물론 하느님의 이성에 대해서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것도 유추와 부정에 의한 우리 자신의 이성의 과정을 통해 가능한 것이지요. 아시겠지만, 이성에 반하는 불합리한 명제의 권위를 무화(無化)시키는 데 웃음은 아주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웃음이란 사악한 것의 기를 꺾고 그 허위의 가면을 벗기는 데 요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1

이때부터 떠먹여주고 있었는데!!!! 이렇게 몰랐다니... 장미의 이름은 두번째 읽을때 제일 재미있을 것 같다.

베노의 말에 따르면, 많은 수도사들은, 베렝가리오가, 미모 수려한 아델모에게 수상한 시선을 던지는 것을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던 아델모는 베렝가리오의 그런 칙칙한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부 쌓는 데만 기쁨을 누리며 정진한다. 그러나 사람의 일은 참으로 기묘한 것이니, 누가 알았으랴. 아델모는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데 아델모의 영혼은 은밀히 이 사악한 유혹에 이끌리고 있었음을.......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베노는 아델모와 베렝가리오의 대화를 엿듣는다. 아델모가 베렝가리오에게 어떤 비밀에 대해 캐묻자 베렝가리오는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자기 요구도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요구가 무엇인지는 독자들도 짐작이 가리라. 베노는 아델모가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대답을 하는 것을 자신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베노에 따르면, 안도에 찬 듯한 목소리로, 자기 자신도 원하던 바였으나 육체적 욕망이 나닌 다른 구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 대답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베렝가리오가 지키고 있던 비밀이 학문과 관련된 것이었음이 분명하다고 베노는 생각한다. 그렇게 아델모는 자신이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육욕의 죄악에 몸을 맡기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대목에서 베노는 웃으면서 자기에게도, 마음에도 없는데도 남의 육체적 욕망을 받아들일 만큼 강렬한 지적 욕구가 일었던 적이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238-239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었다. 예상치도 못했으나 생각해보니 이런 일들이 꽤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충격적이었다. 아무튼 베노는 죽은 아델모와 베렝가리오가 그런 관계였다는 것을 윌리엄 수도사에게 알려준다. 이걸 쓰면서 다시 봐도 충격적인 대목이긴 하다.

그런데 중간에 <벌건 대낮에 성가대석에 앉아 있던, 살결 희기가 처녀같고 얼굴에 수염 한 올 나있지 않은 앳된 수련사를 보면서 가슴 두근거리던 것을> 이란 대사가 있음... 충격

「Hunc mundum tipice labyrinthus denotat ille. Intrantil largus, redeunti sed nimis artus(이 미궁은 이 세상으로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들어가는 자에게는 넓지만 나오려는 자에게는 한없이 좁답니다). 장서관은 거대한 미궁이며, 세계라고 하는 미궁의 기호지.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는 건 장담 못해요. 헤라클레스의 기둥은 범하는 것이 아닌 법.」

273

나도.. 나도 이런 장서관 구경하고 싶다!!! 비밀 계단이 있는 미로처럼 복잡한 옛날 책들이 보관되어 있는 숲속 한 수도원의 장서관....

노인이 윌리엄 수도사에게 장서관에 몰래 들어가는 출입구를 알려준다.

그러나 나는 비켜서면서 그만 등잔의 불꽃으로 양피지 뒷면을 스치게 한 꼴이 되고 말았다. 「태워 먹고 싶으냐?」 사부님이 나를 밀어내면서 꾸짖었다. 그러나 꾸짖는 것도 잠깐, 사부님의 입에서 탄성이 새어 나왔다. 내 눈에도, 아무것도 없던 쪽지의 윗부분에, 희미한 황갈색 부호가 나타나는 게 보였다.

281

장서관에 잠입한 둘. 암호를 찾는다!

우리는 다시 교회를 지나고 교회 복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다음 묘석에 앉아 숨을 돌렸다. 시원한 밤공기는 그것만으로도 하늘이 베푼 방향(芳香)이었다. 별빛이, 장서관에서 보았단 환상의 공포를 말끔히 씻어 주었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미궁은 어떻게 그렇듯이 추악할 수 있습니까?」

내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자 사부님이 대답했다. 「미궁을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으면 세상은 더 아름답게 보일 게다.」

308

장서관에는 사물을 왜곡시키는 거울, 연기와 환각 가스 등 여러가지 함정들이 있어서 윌리엄 수도사와 아드소는 하마타면 못 빠져나올 뻔 한다.

아니, 학문이란 값비싼 옷과 가은 것이어서 자주 입고 과시하다 보면 필경은 낡고 만다. 서책이 바로 그렇지 않은가. 만지는 손이 여럿이면 책장은 너덜거리게 되고, 잉크는 바래고 황금빛 채식은 떨어져 나가고 만다.......

319

따흑흑... 나도 책들이 영원히 상하지 않고 보존됐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 문장 다음에 수도사들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도 복선이라 하면 조금 과도한 해석이겠지?

이 세상을 부정하면서, 불의가 신의 섭리라는 이름으로 백일하에 자행되는 세상, 하느님의 의도가 종종 우리를 버리는 이 눈물의 골짜기 같은 세상(나는 이렇게 배웠다)을 부정하면서 살바토레는 단순한 희망에 사로잡힌 채 여러 나라 여러 지방을 두루 돌아다녔다.

324

강한 자들만이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 수 있는 법이다. 지방의 토호나 영주들은 이 파스투로로부터 제 재산이 유린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았던 나머지 슬며시 이 무리의 지도자들에게, 공격하여야 마땅한 부자는 오직 유대인 부자뿐이라는 생각을 주입했던 것이다.

330

오... 마키아벨리적..

토호:어느 한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양반을 떠세할 만큼 세력이 있는 사람.

「자, 네가 도덕의 개혁자가 되어 사람들을 산정에다 모으고 청빈한 삶을 실천한다고 가정하자.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많은 사람들이...... 아주 먼 곳에서까지 찾아와서 너를 선지자, 혹은 새로운 사도로 떠받들고 너를 추종할 것이다. 이때 이 사람들이 정말 너를 따르고자, 네 이야기를 듣기 위해 왔겠느냐?」

...

「그들은 선조들로부터 다른 개혁자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선조들로부터 완전한 사회에 관한 전설을 들었기 때문에 네가 세우려는 사회를 그런 사회로 믿고 찾아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개혁 운동은 다른 개혁 운동을 계승한 것이라는 뜻입니까?」

「그렇다. 개혁자들을 따르는 무리의 대부분은 범용한 평신도들이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교리를 구분할 안목이 없다. 하지만 도덕의 개혁 운동이라는 것은 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서로 다른 교리 아래서 시작된다. (...)」

341

세상에 이단 아닌 것 없고 정통 아닌 것 없다. 어느 한 세력이 주장하는 신앙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그 세력이 약속하는 희망것이야. 모든 이단은 현실, 즉 소외의 가치아 같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이단자들을 긁어 보면 바닥에 있는 문등병 자국이 보일 것이다. 대(對) 이단 전쟁은 오로지, 문둥이는 문둥이로 소외시킬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문둥이에게야 요구할 게 무엇 있겠느냐?

348-349

태양빛이 있으면 인간은 제 내부의 균열을 더 이상 감추어 내지 못한다. 이 상흔의 균열은 사랑의 칼날에 베인 흔적이므로, 이보다 감미롭고 이보다 참혹한 것은 다시없다. 그러나 태양에게는 이 상흔을 낫우는 권능도 있다. 태양은 그 빛살로 상처받은 사람을 골라내고 기왕의 상처를 헤집어 놓는다. 상처받는 사람이 불려 나와 사지를 묶이고 혈관을 절개당하면 명령을 거역할 힘을 잃고 오로지 욕망에 따라서만 움직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불에 탄 영혼으로 육화(肉化)한 심연에 빠져들면서 이제 자기가 살아온 현실, 사는 현실에 발가벗긴 자기 욕망과 욕망의 진실을 구경할 수 있을 뿐이다. 바야흐로 저 자신의 광란을 제 눈으로 멀거니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424

육화:하나님의 아들 성자(聖子)가 육신(肉身)을 취(取)하여 강생함을 이르는 말.

+.그리고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죽음은 나그네의 휴식, 모든 수고의 끝

Tu autem domine misere nobis

주여, 저희를 궁휼히 여기소서

:Phrase said at the end of biblical readings in the liturgy of the medieval church. Also used in brief, "tu autem", as a memento mori epitaph.

Adiutorium nostrum in nomine Domini

저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주님 한분이시니.

수탉: 악마의 상징 or 부활한 그리스도 상징

Domine labia mea aperies et os meum annuntiabit laudem tuam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Psalmi 50:17-19

Creo in unum Deum

나는 한 분 뿐인 하느님을 믿는다.

세베리노: 본초학자이자 수도사. 약초에 박학다식

Speculum mundi 세상의 거울

베네딕트 수도회:

Benedictines

Ordo Sancti Benedicti,

프란체스코 수도회

윌리엄 수도사때문에 엄청난 호감이 되었다... 그리고 중세 말에 최초로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구휼은행을 여는데 앞장섰던 것도

중간에 의심했던건 혹시 원장이 비밀 장부 숨겨놓아서 장서관에 사서 말고 못 들어가게 하는거 아냐? 하는 것... 범인은 아닌것같은데 이 사람도 뒤가 뭔가 구리다는 촉이 왔었음

Salva me ab ore leonis

가련한 이 몸을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Psalmi 21:22

요한 묵시록을 읽어야겠다. 죽음이 생길때마다 계속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계시랑 같다고 하나 나는 이 내용을 모르니 답답!

예수 그리스도가 Iesu Christi 였어??????

투렌의 절름발이

전체의 공통성 개인의 고유성 박해받는 이들의 이단특성

죽은 순서(상권에서):

  1. 아델모 2. 베난티오 3. 베렝가리오(실종 후 발견) 4. 세베리노(서책)

수도원장: 클뤼니 교단

윌리엄: 프란체스코 수도회

아드소: 베네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