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phants can remember
"사람이란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굳이 좋아하려 애쓰지 않기로 마음먹으면, 상대에게 그런 눈치를 줘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러다 보면 친절하고 붙임성 있게 대할 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상대방에게 흘리게 되죠."
"사탕발림을 늘어놓을 때보다 말이죠? 중요한 얘기네요.사람들은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얘기들을 골라 한다는 거죠? 그렇지 않고 불만이 있을 때는 상대방이 싫어할 얘기들을 찾아 한다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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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보자는 데 반대하지는 않아요. 사실 사람에겐 누구나....... 어떤 호기심이 있거든요. 근심, 슬픔, 충격, 질병, 그것들은 모두 인간들의 일이자 인간이 겪는 비극이에요. 그런 데 신경이 쓰이면 알고 싶은 게 당연하죠. 제 얘긴 이제와서 들춰내는 것이 현명한가, 꼭 필요한 일인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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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를 했던 아리아드네 올리버 (작가)와 푸아로가 나옴
약혼을 한 대녀의 부모님 동반 자살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식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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